대전서 `발명특허박람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올해 국내의 각종 발명특허를 한눈에 살펴볼 수있는 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우수한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기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오는 10-11월께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발명특허박람회''을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행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특허등록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특허청과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박람회에는 환경과 전기.전자, 통신, 기계, 첨단 신소재, 생명공학 등 특허청에 발명특허로 등록된 업체의 기술 전시는 물론 기술상담회와 특허기술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입주한 특허청과 특허연수원 외에 특허법원도 오는 3월 서울에서 옮겨 오는 등 명실공히 특허타운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대전에서 이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기술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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