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빈스 카터, 올스타 최다득표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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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조던'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가 `99-2000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인기 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동부 컨퍼런스 소속인 카터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올스타 인기투표 중간집계결과 98만7천292표를 얻어 97만8천744표의 드림팀 센터 알론조 모닝(마이애미 히트)과 95만3천983표의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을 따돌리고 최다득표를 유지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이 92만1천974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과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이 각각 80만6천247표와 68만6천478표로 뒤를 따르고 있다.

각 포지션별 선발 출장선수를 뽑는 올스타투표는 16일 마감되며 감독추천선수를 포함한 출전선수명단은 다음달 6일 발표된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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