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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그룹, 1분기 잠정 수출액 8조9700억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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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SK그룹, 1분기 잠정 수출액 8조9700억원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SKC·SK케미칼 등 그룹 제조사의 1분기 잠정 수출액이 8조97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체 매출액(14조5400억원)의 62%에 달하는 금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증가했다. SK는 올해 그룹의 제조업 수출이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트윈타워 서관 리모델링 마무리

LG그룹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서관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18일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LG전자 사업부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트윈타워 동관은 6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SDS 자율출근제 전 직원 확대

삼성SDS는 다음 달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시행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30분 단위로 개인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일부 부서에서 자율출근제를 시범 실시했으며, 경험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회사 전체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창단

홈플러스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축구교육 과정을 도입한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창단했다고 17일 밝혔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이었던 이을용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지난달 신청을 받아 수도권 어린이 100명을 선발했다.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축구장과 7월 개장할 인천시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 내 축구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네이버 ‘시민단체 뉴스 모니터링단’

네이버는 메인 화면의 선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뉴스캐스트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모니터링단에는 한국YWCA연합회·언론인권센터·인폴루션제로가 참여한다.

탄소포집·저장협회 ‘RCI 서울 워크숍’

한국탄소포집·저장(CCS)협회는 호주의 관련 기관인 GCCSI 와 함께 18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로테르담 기후 이니셔티브(RCI) 서울 워크숍’을 연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및 5개 발전자회사, 두산중공업 등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와 네덜란드의 탄소 처리 기술과 관련 정책 등을 논의한다.

호남석유화학, 초대형 전지 기술 개발

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은 초대형 전지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국의 전지 기술회사인 ZBB에너지와 공동연구를 통해 500㎾h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V3. Zn-Br CFB)’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해 2~3년 내에 가시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갤럭시탭 특별석

삼성전자는 축구 경기를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갤럭시탭을 비치한 특별석 ‘하우 투 리브 스마트 갤럭시탭 존 블루시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

신한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신한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2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700억원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한다. 신한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을 이용하면 보증료율이 0.2%포인트 감면된다.

우리금융, 경영연구소 연구인력 공채

우리금융지주가 경영연구소에서 박사학위 이상 연구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성장전략과 글로벌, 은행, 비은행 등 4개 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 연구 경력이 3년 이상인 박사학위 이상이어야 한다. 우리금융은 전체 자회사를 대상으로 사내공모도 병행하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18일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중장기 발전전략과 금융산업 재편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연구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개 증권사, 순이익 30%이상 줄어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15% 이상 변경’ 공시를 낸 국내 22개 증권사 가운데 교보증권(순이익 변동률 -49.6%), 한양증권(-37.2%), 신영증권(-36.0%), SK증권(-33.5%), 한화증권(-32.0%) 등 5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30% 넘게 줄었다. 이중 교보, 한양, 한화 등 3개 증권사가 그 원인으로 ‘수수료 감소’를 지목했다.

정책

지경부, 7개 로봇 분야 개발 과제 선정

지식경제부는 원격조종 로봇과 수술·양팔 로봇, 무인굴착기 등 7개 로봇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엔 앞으로 5년간 총 800억~10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로봇 제어 기술은 근거리에서 단순한 작업을 하는 로봇 한 대를 조종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로봇 강국인 일본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수습 과정에서 로봇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정부는 앞으로 심해자원 개발과 위험장소 작업 등 원거리 조종 로봇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로봇 원격조종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광물공사, 캐나다 구리 탐사 기업 인수

한국광물공사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구리광산 탐사 전문기업 파웨스트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물공사는 이를 위해 캐나다 캡스톤사와 합작으로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었으며, 전체 인수자금 7억 달러 중 4억 달러를 대 경영권을 확보했다.

농식품부, 학교급식 납품 축산물 위생점검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부터 사흘간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축산물 영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육가공업체와 포장·판매업체의 원료육 관리상태, 위생관리기준 운용현황, 유통기한 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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