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 전세계 원전서 컴퓨터 사고 16건

중앙일보

입력

유럽 원자력 포럼인 포라톰(FORATOM)은 올들어 전세계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컴퓨터 관련 사고가 모두 16건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고는 모두 자료 전송 및 감시 시스템과 관련된 사소한 것들로 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Y2K)와 관련이 있는지를 이 기관은 조사중이다.

국가별 사고발생 건수는 미국 7건, 일본 5건, 영국 2건, 스페인 1건 등이었다.

이 기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대형 Y2K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갖췄기 때문이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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