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레먼, 윌리엄스월드챌린지 선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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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별들의 잔치'인 '99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톰 레먼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레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골프장(파 70.7천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섰다.

첫 날 공동선두였던 데이비드 듀발은 1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6언더파134타로 2위로 밀렸고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3위에 처졌다.

데이비스 러브3세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7타로 4위, 비제이 싱이 1언더파 139타로 5위를 달렸다.

스페인의 10대 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이븐파 140타로 '99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폴 로리와 공동 6위가 됐다.

총상금 35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달러며 출전선수들은 새해 첫날 연예 및 스포츠스타들과 어울려 프로-암대회를 치르고 1월2-3일 3-4라운드를 펼친다.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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