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케니 로저스, 3년간 '텍사스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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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의 정상급 선발투수 케니 로저스(35)가 내년 시즌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시즌이 끝난 뒤 뉴욕 메츠를 떠나 자유계약을 선언했던 좌완 로저스는 30일(한국시간) 텍사스와 2천250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114승78패를 기록중인 로저스는 89년부터 95년까지 텍사스에서 활동하다 96년 뉴욕 양키스, 9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각각 트레이드됐고 올 7월에는 뉴욕 메츠로 다시 이적했다.

'99시즌 성적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오가며 10승4패, 방어율 4.19를 기록했다. [알링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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