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제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박승정(57·사진) 울산대 의대 심장내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최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네 번째 게재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