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펀드가 주간수익상승률 10%이상 기록 …삼성에머럴드 1호 36.45%로 최고

중앙일보

입력

지난 주동안(20~23일)2백개 펀드중 1백50개의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전(13~16일) 불과 18개의 펀드만 수익을 보고 대부분 펀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연말 주식시장이 막판 상승세를 타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가장 높은 주간상승률을 보인 것은 삼성생명투신의 '삼성라이프에머럴드 1호' 로 36.45%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 전환형주식1호' (12.54%),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프라임투자신탁' (11.76%), '마이다스 하이테크성장주식 1호' (11.28%), '미래에셋드림펀드 1호' (11.22%)등 모두 8개 펀드가 10%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생명투신.마이다스에셋.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은 10%이상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펀드를 두개씩 보유했다.

설정된지 한달을 맞는 현대투신운용의 'BK밀레니엄칩 ST1-2' 은 11.22%의 상승률을 기록, 설정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졌는데도 큰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 설정이후 지금까지 수익을 보여 주는 누적수익률은 삼성투신운용의 '삼성프라임투자신탁' 이 1위를 지켜나갔고 수익률도 1백57.37%로 집계돼 계속 수익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펀드가 설정된 뒤 지금까지 종합주가지수는 56.49%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이 펀드는 지수와 1백%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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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승률 1위를 차지한 '삼성라이프에머럴드 1호' 도 1백48%라는 높은 누적수익률을 보여 2위에 올랐고 '미래에셋 박현주 4호' (1백14.78%),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 1호' (1백13.99%), 대한투자신탁의 '아인슈타인 주식1호' (1백3. 3%)등도 1백%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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