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패트릭 유잉, 6개월만에 코트복귀

중앙일보

입력

불법 스트립바 출입과 인터뷰 거절로 말썽을 빚은 패트릭유잉(뉴욕 닉스)이 6개월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제프 밴 건디 뉴욕 닉스감독은 11일(한국시간) "유잉이 지난 6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컨퍼런스 결승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후 치료를 받아왔다" 며 "컨디션이 거의 회복돼 11일 필라델피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디 감독은 이어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팀 훈련에도 참가해왔다"고 전한 뒤"무엇보다 본인이 강력히 요청해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BA 선수노조위원장인 유잉은 최근 불법 스트립바에 몰래 출입해 온 사실이 들통났고 취재진의 공식적인 인터뷰를 이유없이 거절해 1만달러 벌금을 물기도 했다.

유잉은 14시즌을 뛰는 동안 무려 11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최근들어 손목골절과 아킬레스건 파열등 잇따른 부상으로 벤치신세를 져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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