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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선명한 컬러, 봄 거리 물들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봄 스타일은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봄패션을 준비해야 할 때다. 올봄에는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작은 크기의 플라워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두꺼운 겨울옷 대신 화사한 봄옷으로 옷장을 채워보자.

색깔은 화사하고 패턴은 다양하게
따뜻하고 화사한 봄인 만큼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을 알록달록 컬러풀한 옷들이 눈에 들어오는 계절이다. 올봄에는 비비드, 네온, 브라이트 컬러 등 형형색색의 팝 컬러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기하학적 프린트 패턴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여기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꽃무늬와 도트, 스트라이프 프린트 또한 복고풍 의상과 함께 산뜻한 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으며, 지난해에 이어 웨지힐과 플랫슈즈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에게서 사랑받을 예정이다.

셔츠스웨터도 하나의 작품
라코스테는 라이브 컬렉션 출시로 라인이 더욱더 세분화됐다. 특히 올해 라코스테 의류들은 컬러에 채도를 다르게 줘 컬러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옵티컬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들로, 악어 로고 중심으로 화이트 스트라이프 박스가 모여드는 듯한 코리앤더 그린 칼라의 울트라 슬림 핏 피케 셔츠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지그재그 형태로 프린트된 네이비 블루 크루넥 스웨터는 빅토르 바자렐리나 다니엘 뷔렌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의류들은 이제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비비드한 컬러, 시폰 소재 제품도 눈길
자라는 여성들을 위한 상품으로 레드 드레스와 핑크 재킷, 오렌지 컬러의 블라우스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와 함께 편안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시폰 소재의 화이트, 블랙, 누드톤의 아이템을 조화시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남성복의 경우, 자연스러우면서도 간결한 아우터와 밝은 누드톤의 컬러를 이너웨어로 매치해 겨울의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벗고 가벼운 봄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상품 컬렉션 중 그레이, 브라운, 베이지톤의 레더재킷과 가벼운 셔츠를 데님팬츠와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온 멜빵바지
캐주얼한 스타일이나 정장이 부담스럽다면 올봄 청바지를 입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올해는 오버올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일명 멜빵바지라 불리는 청바지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의 대명사다.

오버올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이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등장한 오버올은 더욱더 예쁘고 섹시해졌으며 활동하기 편안하게 만들어졌다. 청바지인 만큼 간단한 단색 셔츠와 매치하기도 좋고 어떠한 아이템을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

게스진에서는 전지현을 모델로 올 시즌 새로운 오버올 제품을 선보였다.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기존 오버올이 지닌 단점을 커버한 점이 눈에 띈다.

의류와 함께 새롭게 장만해야 하는 것
이 바로 백이다. 코치에서는 크리스틴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사한 스프링 컬러로 출시되는 크리스틴 컬렉션은 세이지, 토트, 플랩, 호보 등의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크리스틴 엘리베이티드 레더 세이지는 세련된 커팅이 인상적이며, 둥근 모서리와 버클포인트의 넓은 외부 포켓을 가지고 있어 소지품이 많은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이 밖에 남성들에게는 백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백팩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좋아하는 남성들의 두 손을 자유롭게 해준다.

헤어 스타일은 레이어드 커트
예전의 쇼트커트 스타일이 대부분 단발머리에서 변형된 바가지 머리 같은 단순한 형태였다면 지금은 더욱 자유분방하고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과감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트렌드다.

이는 2:8 가르마로 한쪽 눈썹 끝부분부터 옆으로 넘기는 스타일의 레이어드 커트로 옆머리는 귀를 거의 내놓는 정도로 짧지만 앞머리는 비대칭으로 눈썹을 가리면서 귀 옆으로 자연
스럽게 떨어지는 ‘로맨틱 차도녀 스타일’이라 부를 수 있다.

얼굴이 각지거나 둥근 사람들에겐 커트가 잘 어울릴 수 있다. 각진 얼굴에는 앞머리 등 포인트를 위쪽으로 두어 시선을 빼앗고, 둥근 얼굴에는 머리 위쪽에 볼륨을 주고 옆부분은 눌러서 얼굴을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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