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축구 참가 197개국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예선 참가 신청국이 197개국으로 늘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ifa..com)를 통해 가봉이 참가 신청을 해 203개 회원국중 97%인 197개국이 대륙별 예선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연맹에 따르면 이는 참가국수에서 뿐만 아니라 참가율에서도 역대 최고다.

지금까지는 회원국이 193개국이었던 97년 당시 '98프랑스월드컵 예선에 172개국이 참가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6개국은 아시아의 북한, 아프가니스탄, 오세아니아의 파푸아뉴기니, 아프리카의 베냉, 기니비사우, 니제르 등이다.

국제연맹은 다음달 7일 도쿄 인터내셔널포럼에서 예선 조추첨을 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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