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여성경찰들이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추고, 남자 경찰 5명은 마이클 잭슨의 댄스를 춘다.
베이징공안국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 자체 제작한 댄스 홍보 동영상의 내용이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전날 베이징공안국에서 자체 운영하는 웨이보 ‘핑안베이징(平安北京)’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 출연한 경찰 전원은 베이징공안국 소속이다.
베이징공안국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국가 예산이 아닌 공안국에서 자체적으로 찍어 편집한 것이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또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을 접한 중국의 네티즌은 “처음 봤을 때 놀랐다”, “경찰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