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블레이저스 철벽 수비로 울브스에 완승

중앙일보

입력

포틀랜드 블레이저스가 2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맞아 '신세대 스타' 케빈 가넷을 11점으로 묶는 철벽 수비로 88-8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올리고 있는 포틀랜드에서는 데이먼 스타더마이어가 3쿼터서만 16점을 올렸고 스티브 스미스가 18점, 스코티 피핀이 11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는 가넷을 4-of-24의 슈팅으로 묶은 라쉬드 월러스 덕분이었다. 월러스와 사보니스의 수비때문에 가넷은 종료 39.8 초전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킴으로서 간신히 두자리수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그는 현재 138 경기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중이다.

팀버울브스는 go-to-guy의 부진과 함께 시즌 최저 34%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쉽게 무너졌다.

월리 서비액이 생애 최고 득점기록인 26점을 올리고 터렐 브랜든이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포틀랜드는 전반에만 해도 40-36으로 리드당했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상황은 역전됐다.

스타터마이어가 7개의 슛을 시도 모두 성공시키며 종료 3분 13초전 60-52로 포틀랜드가 리드해나갔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네소타는 14개의 슛을 연달아 실패하며 약 6분 가량 무득점에 묶여야 했다.

서비액의 3점 플레이로 종료 2분 31초전 미네소타는 78-72로 추격했지만 팀버울브스는 그이상은 추격하지 못했다.

포틀랜드의 마이크 던리비 감독은 생애 300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300승 337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블레이저스에선 91승 5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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