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 일본에 기술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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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바이오스페이스는 최근 일본의 저울 생산업체인 야마토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 앞으로 8년간 기술 이전료 및 로열티로 약 100억원을 지급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스페이스가 제공하는 기술은 체성분 측정 기술로 생체 임피던스라는 전기기술을 이용, 몸안의 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이 기술을 의료기기에만 적용해 왔으나 야마토와의 기술이전 계약을통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저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바이오스페이스는 설명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 96년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개발, 국내 병원과 한의원 등에 판매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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