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은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하피스트 나현선이 협연자로 나서는 무대.
김영호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와 맨해튼음대 등을 나온 뒤 모스크바체임버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거나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나현선은 서울대 음대와 노스웨스턴대학 등지에서 하프를 배웠으며 미국 카네기홀 등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4번 다단조 K.491',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하프협주곡 작품93', 로시니의 '2대의 바이올린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소나타 제4번 라장조' 등을 들려준다. 공연문의 ☎(02)592-5728.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