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143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9월중 중소제조업 가동상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은 7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동률에 비해 13.7% 포인트, 지난 8월에 비해 2.3%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의 안정적인 회복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조선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제1차 금속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7% 포인트 높아졌으며 반도체의 호황으로 영상, 통신장비업종도 작년 동기대비 22.6% 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고무, 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은 건설경기 회복세가 미미해 아직 50%대의 낮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휴업중인 중소제조업체는 33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개 감소했다. [서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