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포스트 조던'에 케빈 가넷이 가장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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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시작되기전 조던이 빈자리를 메꿀 선수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그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는 케빈 가넷과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넷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조던의 뒤를 이을만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가넷은 7일까지 2경기에 출전 게임당 평균 32.5득점을 기록,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바운드도 14.5개나 잡아내 팀 덩컨(14.3)을 2위로 제쳤다.

지난 시드니 올림픽 북,중미 예선에서 전 세계 농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가넷은 일본에서 열린 시즌 개막 2경기에서도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2천년대 NBA는 고졸출신인 가넷과 브라이언트가 리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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