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002년 매출 5천억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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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유종리 http://www.interpark.com)가 오는 2002년 매출액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전략을 8일 밝혔다.

인터파크 유종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코스닥 등록을 통한 도약기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외자유치와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0%로 낮추고 자기자본을 26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늘려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내년부터 내실 경영을 다져 2001년에는 매출액을 전자상거래와 티켓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5천억원까지 늘리고 순이익도 250억원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이에 따라 회사의 최고 경영목표를 `회사의 시장가치 향상'에 두고 향후 2년안에 인터파크의 주가를 코스닥 최고 주가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터파크의브랜드 가치 ▶전자상거래 기반기술 ▶인적역량 및 재무적 안정성 등을 사업 전략으로 세웠다.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육성을 위해 기존 북파크와 티켓파크, 게임파크를 강화하는 한편 CD파크, PC파크, 키즈파크 등 신규 사이트 위주로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케이블TV 경매채널과 연계한 인터넷 경매사업을 미국 기업과 합작추진하고 글로벌 경매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특히 전자상거래 기술기반을 적극 개발.보완하고 인터넷 컨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분사와 인수합병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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