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 민간헬기 운송사업 본격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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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은 업무용으로 보유중인 헬기 7대를 이용, 민간 항공운송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우중은 김해 국제공항 청사와 창원공장에 항공 사무실을 두고 승객 및 화물수송, 항공사진 촬영, 인명구조, 보도취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년 내외의 경력을 가진 조종사 10명과 평균경력이 12년을 넘는 정비인력 9명을 보유하고 있어 7대의 헬기로 한꺼번에 70여명의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헬기 민간항공분야에서는 현재 10개 업체가 30여대의 헬기로 2∼3개 지역의 정기운항과 각종 항공지원업무를 하고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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