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원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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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마감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2000학년도 공립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결과,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져 초등교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4백45명을 뽑는 경북의 경우 1백49명만이 원서를 내 0.33대1로 16개 시·도중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남·강원·충남·충북 등도 정원에 크게 미달했다.

반면 서울은 7백명 모집에 1천2백40명이 지원해 1.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상당수 지원자들이 서로 다른 시·도에 복수지원해 실질 경쟁률은 이 보다 더 낮아질 전
망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8일 실시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까지 최종합격자를 낸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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