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멀리뛰기] 마이, 필드 복귀 선언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인 여자 멀리뛰기 선수인 피오나 마이(이탈리아) 가 은퇴선언을 번복했다.

마이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친뒤 운동을 중단하겠다고 결심했으나 이제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이는 남은 기간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95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마이는 8월 세계선수권에서 스페인의 니우르카 몬탈보에게 패한 뒤 몬탈보가 도약시 선을 밟았다고 주장했으나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은퇴를 선언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