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경기 회복세 진입

중앙일보

입력

중국 주요 백화점의 금년 9월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4%증가하는 등 건국기념일을 전후로 중국의 소비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현지전문가는 공무원 월급인상, 이자율 인하, 이자소득세 징수 등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의 효과 및 농산품 가격의 상승에 따른 농민수입 증가가 소비경기 회복의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정자산투자 확대(금년 1-9월간 고정자산투자은 8.1%증가에 그쳤고, 그 중 9월분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월대비 2.8%감소함)

▶의료, 주택제도의 개혁을 강화하고, 자동차 등 일부제품의 가격을 인하하여 동 제품의 수요를 촉진

▶농업의 산업화, 농산품 생산구조 고도화 등에 의한 농민수입의 확대를위해 농촌 SOC건설 강화, 유통구조 개선, 농민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등을 시행
(경제일보 6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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