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올 상장사 입사 평균 경쟁률 71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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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올해 채용을 실시한 상장사의 대졸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이 71대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368개 상장사의 입사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총 1만7195명을 모집하는 데 122만1715명이 지원(평균 71대1)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1749명 모집에 31만1375명이 몰려 178대1을 기록,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정보기술(IT) 업종이 335명 모집에 4만456명이 지원해 121대1, 자동차 업종이 902명 채용에 91만114명이 지원해 1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유통·무역(99대1) ▶석유화학(91대1) ▶금융(82대1) ▶식음료(79대1) ▶물류운수(76대1)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경쟁률이 90대1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80대1)-중소기업(33대1) 순이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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