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바이슨 델레, 공식적으로 은퇴

중앙일보

입력

지난 여름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센터 바이슨 델레가 22일 리그측에 정식으로 은퇴를 밝혔다.

피스톤스의 회장 릭 썬드 역시 델레의 서류를 받아들였다. 피스는 그를 은퇴 선수 리스트에 올릴 예정이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징계 선수 명단에 올려놓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델레가 마음을 바꾼다면 피스톤스는 그를 다시 데려오거나 트레이드할 수 있다.

델레는 지난 시즌 49게임에 출전, 10.5점,5.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선 10.6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델레 (30)는 지난달 자신이 은퇴할 지도 모른다고 피스톤즈측에 통보한 바 있다.

피스톤스의 얼빈 젠트리 감독은 만약 델레가 끝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경우 2년만에 팀으로 돌아온 포워드 테리 밀스를 델레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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