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전 구단주 사망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전 구단주이며 `자린고비'로 악명을 떨친 캘빈 그리피스가 21일 87세로 사망했다.

그리피스는 지난 41년 워싱턴 세네터스 구단에 들어와 55년 구단주가 된 뒤 60년부터 구단을 미네아폴리스로 옮기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름을 바꿨다.

84년 팀을 칼 폴라드에게 팔아넘긴 그리피스는 선수 연봉을 최대한 줄여 지급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일삼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괴팍한 구단주로 유명했다. [미네아폴리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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