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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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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신설

현대중공업은 ‘그린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소속이던 태양광·풍력 사업 부문을 분리해 만들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엔진·건설장비·전기전자시스템사업 등 6개 본부에서 7개 본부 체제로 재편됐다.

포니 정 재단, 장학금·학술지원금 전달

포니 정 재단은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포니정 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30명에게는 1년간의 등록금이, 학술지원 대상 교수에게는 2500만원이 지원된다. 포니 정 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현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OCI머티리얼즈, 세정가스 설비 확장

특수가스 업체인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LCD 제조과정에서 세정가스로 사용되는 삼불화질소(NF3) 설비를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1700억원을 투입해 경북 영주 공장 내에 연산 3000t 규모의 제5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작품 공모전’ 시상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가운데)이 22일 열린 ‘어린이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들과 2011년에 환경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7년부터 공모전을 열고 ‘어린이 환경 교실’을 운영해 왔다.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

에쓰오일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했다. 강도를 잡은 그룹 SG워너비의 리드보컬 김진호씨, 추락하는 아기를 받아 구해낸 여고생 김한슬양 등 19명을 시민영웅으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한지 사용 차량용 스피커

현대모비스는 한지를 사용한 차량용 스피커를 개발, 내년 1월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스피커는 닥나무에서 추출한 한지를 진동판 소재로 사용해 기존 스피커보다 중·저역대에서 자연스럽고 청아한 소리를 낸다.

한미파슨스, 복지시설 리모델링 지원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을 활용해 내년까지 열악한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 50여 곳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한다. 앞서 한미파슨스는 10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지적장애아동 복지시설인 ‘관악그룹홈’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LG유플러스, 장애가정 청소년 캠프

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1박2일 충남 천안의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두드림 U+ 캠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가정 청소년들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각각 100명 참여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청소년기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LG, 일본에 LTE 데이터카드 공급

LG전자는 24일부터 4세대 상용서비스에 나서는 일본 1위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에 LTE 데이터카드 ‘L-02C’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최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AT&T 등을 통해 미국에서도 LTE 데이터 카드를 출시했다.

네슬레, ‘스노우 화이트 라떼’ 한정판

한국네슬레 테이스터스 최이스가 22일 신제품 ‘스노우 화이트 라떼’를 올 겨울 한정판
으로 출시했다. 네슬레는 이날 출시기념 행사로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이벤트 모델이 백설공주로 분장하고 등장해 고객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 400만 돌파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뒤 11년8개월 만이고, 2006년 1월 300만 명 돌파 시점부터 5년 만이다. 이 회사의 초고속인터넷은 올 들어 SK텔레콤 무선 상품인 ‘TB끼리 온 가족 무료’와의 결합 서비스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SKT, 뮤지컬 공연을 3D 영화로 만든다

SK텔레콤이 세계 처음 뮤지컬 공연을 3차원(3D) 영화로 촬영, 국내외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공연장에서 현지 인기 뮤지컬인 ‘모차르트, 록 오페라’를 3D 영화로 찍는다.

정책

석유·가스 자주 개발률 30%로 높인다

지식경제부는 2019년까지 석유와 가스의 자주 개발률을 30%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제4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을 22일 확정했다. 지난해 기준 석유와 가스의 자주 개발률은 9%다. 지경부는 또 최근 신전략광물로 선정된 희토류와 리튬의 자주 개발률 목표도 26%로 상향 조정했다. 유연탄·우라늄·철·구리·아연·니켈 등 기존 6대 전략광종의 자주 개발률 목표는 42%로 높아졌다.

내년에도 북한산 골재 수입 안 하기로

천안함 사태 이후 취해졌던 북한산 골재 수입 중단 조치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에 골재를 수입하거나 북한산을 들여오지 않고 국내에서 자체 조달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북한산 골재는 2004년 일부 지자체가 바다에서 모래 채취를 금지한 뒤 반입이 시작돼 올해 5월까지 총 3956만㎥가 수입됐다.

대기업 납품단가에 중기 특근수당 반영

정부가 대기업 납품단가에 중소기업의 특근수당이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별 인력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청년 인턴 채용 한도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0년 하반기 기업 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확정했다.

재정부 직원이 뽑은 최고 상사는 …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재정부 직원들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는 상사로 뽑혔다. 재정부 노동조합이 최근 무보직 서기관 이하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상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장급 이상에서는 임종룡 차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 김익주 국제금융국장, 신형철 회계결산심의관이 뽑혔다. 과장급에서는 손병두 국제금융과장, 강환덕 복권위원회 발행관리과장, 이승철 공공정책총괄과장, 임재현 조세정책과장 등이 존경하는 상사로 뽑혔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에 남상우씨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에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남 신임 원장은 KDI 선임연구위원, KDI 부원장, 경제기획원장관 자문관 등을 역임했으며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금융

금감원, 흥국생명·화재 검사 나서

금융감독원이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 회사에 대한 민원과 제보가 들어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부문검사를 하고 있다”며 “2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오너 일가가 보유한 회사가 건설하는 골프장 회원권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보증 완화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부터 공인중개사를 통한 전세계약의 경우 임대인이 아닌 공인중개사에게 임대차계약 사실을 확인받아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 TV-ATM 뱅킹 서비스 시행

국민은행은 22일 KT와 제휴해 IPTV인 쿡(QOOK) TV에서 TV뱅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행 고객들이 소지한 IC(집적회로) 기반의 현금·신용카드를 IPTV에 꽂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좌 조회, 이체 , KB카드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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