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텍, 인도에 게임기장비 6백만달러 수출계약

중앙일보

입력

아케이드 게임기 전문업체인 지씨텍(대표 이재성)이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기가 인도에 수출된다.

지씨텍은 최근 인도의 게임기유통업체 프로제닉스(Progenix)사에 6백만달러 상당의 경품게임기 기판과 오락실용 게임기 케이스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제닉스사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로지역에 기반을 둔 아스트라그룹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으로 인해 앞으로 지씨텍이 개발한 모든 아케이드 게임기는 프로지닉스에 공급되며 이는 다시 인도,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걸프지역 등에 공급하게 된다.

지씨텍은 내년말까지 분기별로 1백만~2백5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적할 예정이며 프로지닉스사는 내년 총 6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분기별로 주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회사와의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며, 계약이 체결될시에는 배급지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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