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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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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GS건설, 사우디서 4400억원 공장 수주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8500만 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 20만t의 EVA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인 알주베일에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며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GM서 차 부품 ICS 수주

현대모비스는 16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억6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중앙통합스위치(ICS)’로 불리는 자동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라디오 등 미디어 장비와 히터·에어컨과 같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내년부터 GM이 미국·중국에서 시보레 브랜드로 생산하는 차량에 연 46만 대분을 공급하고, 2013년부터는 홀덴 브랜드 차를 생산하는 호주 공장에 연 13만 대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신관 준공식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동 기존 중소기업회관 건물의 저층부와 후면(면적 1만2471㎡)을 증축한 ‘중소기업중앙회 신관’ 준공식을 했다. 왼쪽부터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환 민주당 국회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준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또 1등 당첨금 26억원 찾아가세요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제39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 26억8062만5550원이 배정됐는데 5개월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고 있다. 당시 1등 당첨자 4명 중 강원 지역에서 구입한 1명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여서, 내년 1월 14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야 한다.

효성, 중국·태국에 스틸코드 공장 설립

효성은 특수강선·케이블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전기공업과 제휴해 중국과 태국에 타이어 보강재인 스틸코드 공장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성과 스미토모는 내년 초까지 7대 3 비율로 자금을 투자해 중국 난징에 연산 2만5000t 규모, 2012년까지 3대 7 비율로 태국 라용현 아마타시티에 연산 4만t 규모의 스틸코드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 부산에 국내 최대 디지털플라자

삼성전자는 17일 부산시 부암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플라자 매장을 개장한다. 3630㎡ 규모에 파브 스마트TV와 갤럭시S·갤럭시탭 등 인기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삼성전자 혼수가전 전문매장인 ‘마리에(Mariee)’ 2호점도 함께 입점한다.

투어2000, 재능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양무승 투어2000 사장은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앞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실습·취업지원·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친구 카페 등 ‘My소셜 검색’ 선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카페·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 등에서 자신이나 친구들이 작성한 콘텐트를 검색할 수 있는 ‘My소셜 검색’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다음 서비스에 로그인한 뒤 자신의 카페나 블로그, 구독하는 뷰(view), ‘요즘’의 친구들 게시물 등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LG, 듀얼코어 탑재 ‘옵티머스2X’ 공개

LG전자는 세계에서 처음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16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2.2 기반의 옵티머스2X는 엔비디아의 1㎓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4인치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DMB,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상급 사양을 갖췄다.

포스코ICT,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

포스코ICT가 서울 우이동과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의 철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회사는 우이~신설 간 경전철의 전력 전 차선과 통신, 그리고 역무자동화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 구축사업(약 780억원 규모)을 맡는다.

LG CNS, 두산동아와 콘텐트사업 협력

LG CNS는 16일 두산동아와 디지털콘텐트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LG그룹 내 LG CNS의 판매채널로 어학·교육·전자책 등 두산동아의 콘텐트를 서비스한다.

금융

국세청, 상습체납자 2797명 명단 공개

국세청은 16일 7억원 이상의 세금을 2년 이상 장기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2797명의 명단(개인 1695명, 법인 1102명)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 거래업체인 삼산무역의 추용호 대표로 467억원에 달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우림타운(1137억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 10월 급증 … 350조 돌파

한국은행은 10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3조261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예금취급기관은 일반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가리킨다. 10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올 들어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50조495억원으로 사상 처음 350조원을 넘어섰다.

은행연합회, 미국은행협회와 협력

은행연합회는 16일 미국은행협회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 은행협회는 앞으로 ▶금융 현안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업무협력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 교류 ▶교육·연수 관련 정보교환 및 업무제휴 ▶은행권 상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미소금융 출범 1주년 유공자 표창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16일 미소금융 출범 1주년 행사를 하고 미소금융 유공자 35명을 표창했다. 모바일 상담프로그램을 제안한 SK미소금융재단의 전성우 부장과 대전 도마큰시장 상인들에게 소액대출을 활성화한 손중달 상인회장, 우리미소금융재단 광주지점 최정인씨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관으로는 삼성미소금융재단과 미소금융 대구서구지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 아이폰용 앱서비스 개발

금융위원회는 17일 스마트폰으로 금융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동향’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금융시장의 시황 및 등락정보와 함께 금융정책 관련 보도자료, 브리핑 동영상, 금융뉴스, 금융용어 해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책

3층 이상 건축물 증·개축 때 허가 받아야

3층 이상인 기존 건축물을 85㎡ 이내로 증·개축할 때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500㎡ 이상인 고시원은 숙박시설로 분류돼 건축이 까다로워진다. 국토해양부는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대신 건축 신고 절차 등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과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7일 입법예고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내년 9월 전기차 세제지원 방안 마련

정부가 전기차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1월 국산 전기차가 양산되기 시작할 것에 대비해 내년 9월 세제개편에서 현대기아차의 ‘블루온’ 등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 제도를 담을 계획이다.

정부, 재정증권 5년 만에 재발행

정부가 단기 부족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년 만에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에서 승인받은 내년도 부족자금 조달 최고한도액인 15조원 범위에서 재정증권을 발행하거나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차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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