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 LG전자, 가스식 냉.온풍난방기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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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기름값 인상으로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유지비가 적게드는 가스식 냉.온풍난방기 6개모델을 개발,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식 냉.온풍난방기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유지비가 기존 석유식 냉난방기의 60% 수준이어서 하루 10시간 사용할 경우LPG제품 대비 월 5만1천원, 석유식 대비 월 7만7천원, 전기식 대비는 월 9만5천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특히 기존제품이 원하는 실내온도로 조절하기 위해 단순히 껐다켰다하는 방식(ON-OFF제어)을 채용한 것과는 달리 연소 단계를 3단계로 자동조절하는 발열량 비례제어기능을 채용, 온도편차를 줄여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실외 공기를 끌어들여 연소후 배기가스를 실외로 강제로 빼내는 강제급배기 방식을 채택, 실내공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냉난방기 6개, 온풍난방기 5개등 총 11개모델의 석유식 난방기도 함께 출시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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