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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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과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관련해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28일 국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안양호 행정안전부 2차관, 류성걸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긴급 회의를 열어 서해 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노후 주택 개선사업 ▶고등학생 수업료 ▶정주생활지원금 ▶상수도·전기·전화·TV 수신료 등 공공요금 ▶주요 생필품 해상 운송료 등을 지원해 서해 5도 주민의 거주 요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연평도 피해지원 특별법’과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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