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남성 직장인 비만율 40% … 미국보다 13%P나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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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남성 직장인의 비만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세 이상의 성인 비만율은 34%로 1998년 29.1%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27%)보다 훨씬 높다.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특히 관리직·전문직·서비스·판매직 남성의 비만율이 39.9%, 사무직은 38.8%, 기능직이나 조립직은 40.8%였다. 반면 농어민 남성은 28.2%, 남학생은 29.5%, 단순 노무직은 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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