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관리, 사장이 직접 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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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복잡한 직원 급여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지앤비㈜(www.gnb25.com)는 급여 결제.이체, 4대 보험금 납부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비즈오너'라는 시스템을 개발해 중소기업들에 보급하고 있다.

직원의 인사.급여 정보를 각 회사 컴퓨터에 연결된 전용 단말기(사진)를 통해 입력하면 지앤비가 보유한 서버가 알아서 각종 이체.결제 등의 서비스를 한다.

각종 급여 항목이 자동 분류되고, 세금.보험료 등도 온라인으로 금융기관과 해당 기관에 자동 납부되는 것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급여 내역을 지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시스템 초기 설치비로 단말기 값 7만원과 직원 수에 따라 수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매달 납부하면 된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윤경호 대표는 "우리 회사 직원 12명에 대한 급여 관리도 이 시스템을 통해 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소자본 창업자나 중소기업 사장이 직접 직원 급여업무도 할 수 있어 인건비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02-591-6663.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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