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2011학년도 대입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종합 분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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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언어영역]

스카이에듀 언어영역 이은미 강사는 “예상했던 대로 EBS 반영율은 70%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보다는 다소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의 경우 EBS에서 다뤘던 작품 이외에 낯선 작품에서 변별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비문학의 경우는 EBS에서 다뤘던 제재가 있으나 역시 낯선 지문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새로운 문제 유형은 찾아보기 어렵고 평이한 문제유형들이 출제 됐으며 낯선 작품이나 비문학의 낯선 지문들을 해석해 내는 능력이 없으면 고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교시 수리영역]

스카이에듀 수리영역 민경도 강사는 “수리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보다 쉬웠고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 됐으며 수리 나형은 9월 모의평가와 작년 수능 대비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고민하면서 풀어야 되는 문제의 수가 5문항 정도씩은 있어서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받아들였을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리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보다 쉬웠으나 전년도 수능 보다는 1문항 정도 어렵게 느껴지며 수학2와 미분과 적분에서 미분법과 적분법과 관련된 문항들이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 나이도가 높을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수리 나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전년도 수능 대비 어렵게 출제 됐으며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가 많아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3교시 외국어영역]

스카이에듀 외국어영역 박상헌 강사는 “전년 수능 대비 난이도는 다소 높았고 지난 9월 모의평가 대비 난이도는 비슷했다”며 “EBS와의 연계율은 70%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빈칸추론은 전년 5문항에서 올해 6문항으로 전년도 수능보다는 한 문제 많았고 지난 6월 모의평가 보다는 1문제 적었으나 9월 모의평가 대비 같게 출제됐다”면서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연결사 문제가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문제 구성은 9월 모의평가와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6월,9월 모의평가의 경향을 반영해 그림어휘 대신 밑줄 어휘가 출제됐으며 빈칸 추론이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설명했다. 빈칸추론 3점 문항 2개는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며, 어법 난이도가 높아졌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부분은 길이가 긴 문장이 많아 해석에 어려움을 느꼈을 학생도 많았을 것”이라며 “단어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체감난이도는 높았다”고 분석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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