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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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시 관광협회는 대한항공 전세기가 오는 4월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광주~일본 오이타(大分)~나가사키(長崎) 노선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출발일은 4월 2일, 5일, 9일, 12일이다. 광주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이륙, 1시간 후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전세기 운항 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또 대만의 원동항공이 광주~타이완 타이베이(臺北) 노선에 다음달 12일부터 일주일에 2차례씩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공항에서 출발, 2시간30분 뒤 타이베이 중정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원동항공은 5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한 뒤 운항 실적이 좋을 경우 7월 20일부터 광주~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세기가 취항하면 광주공항 국제노선은 광주~중국 상하이(上海) 정기노선을 포함해 3개로 늘어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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