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 고교 90% 이상 ‘학생 체벌금지 교칙’ 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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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정한 체벌금지 방침에 따라 서울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체벌금지 조항을 담은 새 학교생활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시내 314개 고교 중 183개교를 표본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학칙을 제정하거나 기존 학칙을 개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방승호 생활지도담당 장학관은 “이달 말까지 모든 초·중·고가 관련 학칙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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