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주 황제 슈마허 사후 장기 기증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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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최근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01억원)를 쾌척했던 '자동차 경주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35.독일)가 이번엔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자동차 경주의 꽃'이라 불리는 포뮬러원(F1) 대회를 일곱차례 제패한 슈마허는 2일(한국시간) "어떤 스포츠에서도 팀 정신 없이는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사회에서 팀 정신은 남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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