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인상률 국립 8.4% 사립 4.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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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학등록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7일 이날 현재까지 등록금을 확정하거나 잠정 책정한 139개 대학 중 국립대는 평균 8.4%, 사립대는 4.8%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책정에 난항을 겪고 있고, 잠정 인상률을 정한 대학들도 학생회와의 협상 과정이 남아 있어 실제 평균 인상률은 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 등록금은 신입생의 경우 지난해 평균 280만1000원에서 303만6000원으로, 사립대 신입생 등록금은 지난해 평균 605만6000원에서 올해는 631만8000원으로 올랐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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