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중심’ 양주 홍죽단지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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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 92-3 일대 58만607㎡에 조성 중인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조감도)를 22일까지 분양한다. 양주시,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150억원을 공동투자한 홍죽산업단지는 2012년 12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단지에는 ▶의복 및 의복 액세서리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영상,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 7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60만원 선이다.

  산업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에서 12㎞ 거리에 위치해 있다. 3번·39번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등 11개 노선의 도로가 산업단지 인근을 지나고, 전철 1호선 양주역도 7.5㎞ 지점에 있다. 단지에는 하루 폐수 2000t을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장과 하루 공업용수 3047t과 생활용수 419t을 공급하는 용수 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다.

  입주계약을 하면 시중 6개 금융회사가 분양대금의 최고 80%까지 대출해주고 정책자금 우선지원,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주시 이재호 기업경제과장은 “이곳은 은남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 섬유산업클러스트 중심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은 시청 본관 3층 분양상담실에서 할 수 있다. 031-820-2956~7.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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