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올해 수업료 못 낸 경기지역 고교생 1만 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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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올 들어 수업료를 미납한 경기지역 고교생이 1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학기에 수업료를 못 낸 도내 고교생은 1만여 명이며 미납액은 모두 3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계속 악화되다 보니 부모가 고등학교 학비를 주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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