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책 비전 설정 위한 시민공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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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보건의료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전반적인 시책의 비전설정과 현황을 분석,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1년부터 4개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천안시보건의료계획의 비전 및 목표 ▶지역사회 현황 분석 ▶중점과제 선정 ▶개별사업계획 ▶지역보건기관 자원확충 및 역량강화 계획 등 5개 분야에 대한 중점추진과제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건강수명 100세가 보장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취약가구 등록관리율 33%→44%, 성인흡연율 26.5%→20%,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율 12%→14%, 임산부 등록관리율 85%→87%, 보건소 이용률 35%→50%라는 5대 핵심성과목표를 정했다.

각종 질환으로부터 시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건강 위해 요인 관리, 건강보호, 질병예방, 치료 및 재활 등의 영역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특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계획, 금연사업계획, 구강보건사업계획 등 19개 세부 개별보건사업계획 수립으로 시민의 건강생활을 유도해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계획별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이를 위해 12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일반시민 보건의료 관련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천안시 보건의료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11일까지 계획수립 공고를 마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14일 각계인사 20명이 참여하는 ‘제5기 천안시보건의료계획 심의회의’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 201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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