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불당원형육교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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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불당원형육교가 8일 준공했다. 지난해 7월 착공, 1년2개월만이다. 68억원의 예산을 들인 이 육교는 길이 206m, 폭 4m 규모다. 케이블이 주탑과 상판을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육교 준공과 함께 상습정체구간이던 불당대로 교차로의 신호체계가 개선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원활한 교통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직경 1.6m 대형강관과 경관조명을 설치한 육교본체는 간결하고 세련된 미관을 자랑한다. 특히 여러 가지 색의 은은한 LED조명으로 야간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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