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멋진 신고식 … 첫 경기서 머리로 2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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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독일 프로축구에 진출한 ‘인민 루니’ 정대세(VfL보훔)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정대세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리그 TSV1860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8분과 후반 1분 연속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정대세는 1-1이던 전반 38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렸고, 후반 1분에도 오른쪽에서 전달된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정대세의 활약에 힘입어 보훔은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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