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력파 여성래퍼’ 예요, ‘유니섹스’ 파격 노출 화보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2일 첫 앨범 ‘UNISEX YEYO x MIC’ 발매한 신인 여성 래퍼 예요(YEYP)의 파격적인 이미지가 20일 공개됐다.

예요는 앨범발매에 앞서 4만 건을 육박하는 티저 광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힙합 마니아 사이에서 여성 랩퍼로서는 처음으로 힙합다운 힙합을 선보이며 마니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예요는 2001년부터 한국 힙합 1세대들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한 베테랑 래퍼다. 클럽 슬러거, 클럽 라이브 외에도 재즈밴드와의 협연, 김진표, 컴필레이션 앨범 등 수많은 앨범에 참여 한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출신.

그녀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80% 이상을 본인이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소화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며 소년의 보이시한 목소리와 엄청난 스킬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랩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그녀를 남성 랩퍼라 착각 할 정도다.

예요의 이번 타이틀 곡 '그 남자의 비디오' 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트랙이며 남자친구의 방안 컴퓨터에서 발견한 비디오를 통해 이성간의 섹스 스캔들을 담았다.

특히 최근 KBS의 인기 예능 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중창단에 발탁된 테너 조용훈이 곡 작업과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해 힙합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크로스오버 적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112마디의 연속 된 프리스타일 랩을 담은 파격적인 트랙을 실었다. 이밖에도 그녀의 이번 앨범의 화보는 기존에 발매됐던 앨범과는 달리 CD를 제외한 앨범 전체가 마치 한권의 패션 잡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사진과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예요는 오는 8월 29일 실력파 랩퍼 Double K의 쇼케이스에서 라이브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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