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창업주 부인 박하경 여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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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85) 전 회장의 부인 박하경씨가 지난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1956년 대상을 창업한 임 전 회장을 말없이 내조하며 2남1녀를 키웠다. 대기업 총수의 부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아무런 직함도 갖지 않았고 대외활동도 하지 않았다. 전통적인 한국 여인상이었다고 친지들은 전했다.

유족으로는 임 전 회장과 아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임성욱 세원그룹 회장, 딸 임경화씨와 사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손주 사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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