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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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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한국사람들은 골프를 너무 심각하게 대한다. 웃지도 않고 농담도 안하면서 마치 성난 사람처럼 골프를 친다."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근 인터뷰에서 골프는 스포츠이므로 무엇보다 즐겁게 쳐야 한다며.

▶"내 재산요? 남한테 맡깁니다.아무리 잘하는 PB전문가라도 자기 재산에 대해선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드니까요."

-하나은행 PB(프라이빗 뱅킹, 거액재산가들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담당 고문인 윤희영씨, 최근 인터뷰에서 PB분야 고수로서 자산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돈을 안주고 보는 공연은 볼 필요가 없다."

-인터넷업체로 공연문화단체를 후원하는 케이알라인 임영식 대표, 최근 인터뷰에서 후원금을 내면 공연티켓을 공짜로 대접받아도 되는데 왜 굳이 사서 관람하느냐는 질문에.

▶"돈을 벌게해주는 바로 그 사람들을 위해 돈을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인 에스티 로더의 에블린 로더 부사장, 최근 인터뷰에서 회사가 유방암 활동에 적극적인 이유를 묻자 홍보 차원에서 자선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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