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기념사업회(회장 현승종)는 10일 춘강상 수상자로 교육 부문에 김귀년(金貴年·66)창문여고 교장, 여성지도 부문에 김정례(金正禮·75·여)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예술 부문에 홍윤숙(洪允淑·77·여)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귀년씨는 대한사립중등교육회장을 지내면서 사학 발전에 공헌했으며, 김정례씨는 여성복지 및 권익 신장에 업적을 남겼다. 홍윤숙씨는 예술원 회원으로 우리나라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춘강상은 동덕여대 설립자인 조동식(趙東植)선생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