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X마스 실 휴대전화서 부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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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갈수록 판매량이 줄어가는 크리스마스 실이 온라인과 이동전화에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www.nexon.com)은 크리스마스 실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오는 1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도 오는 9일 e-메일에 크리스마스 실을 첨부해 보내는 '사랑의 크리스마스 실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휴대폰으로도 크리스마스 실을 살 수 있다. KTF와 LG텔레콤은 고객들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실을 2백원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동통신사들은 2백원가운데 70원을 대한결핵협회에 기부한다.

글=최지영·사진=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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