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단신] '차세대 폐수처리용 분리막' 개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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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 한국화학연구원 제갈종건 박사팀은 18일 50~100나노m(㎚=10억분의 1m) 크기의 수많은 구멍을 가진 고분자층을 이용해 '차세대 폐수처리용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분리막은 물질을 분리할 수 있는 엷은 막 형태로 정화기기, 폐수처리 장치 등에 사용된다. 이 소재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300 이상인 폐수를 30 이하의 깨끗한 물로 걸러낼 수 있다.

◆ 광주과학기술원 석.박사 과정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다솜아름(회장 조명훈)'은 최근 엠마우스복지회관 장애인들과 눈썰매장을 찾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다솜아름은 1999년에 만들어진 뒤 독거노인 방문, 빈곤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 소리없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 국립서울과학관은 과학과 관련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특별전시전과 체험행사를 공모하고 있다. 선정된 행사는 과학관을 유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17~25일 접수한다. 02-762-5205.

◆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고인송 연구관이 지난 1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2004년도 최우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고 연구관의 논문은 지난해 11월 바이오인포매틱스에 발표됐다. 연구 내용은 단백질의 인산화 부위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예측하는 도구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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