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녀프로골프 신인왕에 오른 김대섭(21·성균관대)과 이미나(21·이동수패션)가 올해 가장 뛰어난 기량 향상을 보인 골퍼에게 주어지는 2002 골프라이터스 남녀부 대상을 받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대섭은 올해 프로로 전향해 KPGA선수권을 차지하는 등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역시 국가대표 출신인 이미나는 3승을 거둬 96년 박세리 이후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한편 올해 네 차례 대회에서 준우승한 노장 최상호(47)는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지난 8월 작고한 이동수골프구단의 고 이동수 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삼원가든에서 열린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