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선후보 7명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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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28일 호국당 김길수(金吉洙) 후보의 등록을 끝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전날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노당 권영길(權永吉)·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사회당 김영규(金榮圭)·무소속 장세동(張世東)후보 등과 함께 총 7명이 대선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감에 따라 전체회의를 열어 의석수 순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1번, 민주당 노무현 후보 2번, 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 후보는 3번의 기호를 각각 부여했다.

원내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에 대해선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정한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권영길 후보, 김영규 후보, 김길수 후보가 각각 4,5,6번을, 장세동 후보는 정당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끝 번호인 7번을 배정받았다.

송상훈 기자

mod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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